3. 마우스 로지텍 MX MASTER3 24년 매장에서 직접 이리저리 3회 정도 잡아본 것 같은데, 디자인(중요)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컴퓨터의 조작을 훨씬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가끔 생각이 난다 삶이 눈에 띄게 달라질 것 같은 필수 아닌 필수템이지 않을까...
4. 아이패드 드로잉 거치대 유스케쳐 드로잉용 거치대는 아주 많이, 잘 나와있어서 사실 무엇을 사든 좋은데... 왠지 이 제품은 인스타의 광고를 보고 매우 좋아보였어서 자꾸 생각이 나는 것 같다. 그림 그릴 때 자세가 매우 자주 바뀌는데, 시시각각 각도를 더 세밀하게 조절가능한 스탠드가 갖고 싶어지곤 한다. 이건 360도 힌지 조절이라 괜찮은듯?
5. 이솝 퍼퓸 휠 24년도 이솝에 입문하면서 이솝의 다양한 향기를 맡았는데, 역시 난... 휠이 좋다. 코에 참 지근지근 밟(?)힌다. 아이덴티티가 다소 강한 향이고, 인간 목재가 될 수 있는 향이라 백종원식 위험한 시도긴 한데, 이렇게 영원히 갖고 싶어서 고통받을 바에야 아예 내 것으로 만드리라... 파우치같은 소품에도 뿌려도 좋을 것 같고, 이런저런 행복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향.
6. 이솝 아로마틱 캔들 프톨레미 난 아무래도 24년도에 이솝에 미친자로 전직한 모양이다. 이솝의 인센스, 바디 워시, 밤까지, 모두,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24년도에서 가장 후회하지 않는 소비가 있다면 그것은 이솝에 소비한 모든 것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퍼퓸과 캔들까지 이 두 녀석의 몸값만 벌써 20만원이 넘어가지만, 둘 다 상---당히 오래 쓴다는 것 생각해 보면 그리 나쁜 가격이 아닐수도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해보자.
7. 보다나 히팅뷰러 크리미블루 예쁘다. 속눈썹, 더럽게 안집어진다. 필리밀리는, 고장안나기를 기도하며 사야한다. 보다나, 고장 안 난다. 하지만, 비싸다. 언젠가, 산다.
8. 아이패드 호환 드로잉용 매크로 패드 엑스피펜? 취미로 그림 그리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그래서 이런, 사소한 효율까지 개선하는 기기까지 욕심이 난다. 이것도 언젠가는 반드시 들이고 싶은 나의 숙원 중 하나. 다만 반드시 엑스피펜이어야 하는지는 사기 전 다시 한 번 조사를 해야할 것 같다.
24년도는 인생에서 가장 많은 소비를 한 해였는데, 그만큼 나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어울리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져 너무나도 에너지넘치고 즐거운 해를 보낼 수 있었다. 25년은 24년도에 알게되고 얻은 것들을 느긋하게 품 안에서 가지고 놀며 미래를 위한 것 중심으로 소비하고 싶다.🍑 지출은 아프니까...
------------------------一 Others: • 🪽스팀 청소기!(카펫과 매트리스 커버를 청소하기 위한) ------------------------ • 이상적인 룸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래그런스, 소품🫖을 구경하고 적용해보기 ------------------------ • 꽃의 아름다움에 관심이 생겼다. 꽃이나 식물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 ------------------------ • 뭐니뭐니해도 가장 분위기전환에 효과가 좋은 것은 큼지막한 “가구”를 바꾸는 것. 예: 거울. 작은 책장. 서랍. 옷장. ------------------------ • 장식용 천, 무타공 포스터, 문의 손잡이 바꾸기🥄 등을 시도해 보고 싶다. ------------------------ • 작은 러그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 •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하기. 예: 복합기 공간도 활용할 수 있는 스테이셔너리 미니 공간, 각종 오브제가 어우러질 수 있는 책상. ☕️ 🍰일본에서 받았던 영감을, 적극 실천하자!✨ ------------------------